창원 레쎄종(LE SAISON) 분위기 갑! 프렌치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 프렌치레스토랑 레쎄종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성주동에 위치한 레쎄종 LE SAISON French Brasserie

벌써 돌아온 결혼기념일을 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던 저는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와이프의 후폭풍이 얼마나 거셀지 알기에 서둘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었고 한버 가봤던 곳보다 새로운 장소를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미개척지였던 성주동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고급스런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발견하게 되었고 유럽을 사랑하는 와이프의 취향과도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전화로 자리 예약을 하고 시간을 맞춰 방문하였습니다. 상가내 2층에 위치하여 찾기는 어렵지 않았으며 공용엘리베이터 조명이 특이하게 너무 밝아 인상에 남았습니다.

많은 포스팅에서 봤던 입구로 들어서자 친절한 주인아주머니가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먼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프랑스식 고급스런 분위기를 낸 것 같은데, 준비된 식기에 비해 내부 인테리어나 테이블, 의자 등이 느낌이 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서울의 임피리얼팰리스라는 호텔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프랑스식 인테리어를 정말 고급스럽게 잘 해놨더라구요. 호텔이랑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별차이 없어보이는데 먼가 다른 느낌이 드는건 역시....인테리어라는게 쉬운게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감이 없어서일지도..

다시 본론으로~

자리에 식기들이 고풍스럽게 놓여져 있습니다. 과해보일 수도 있는데 참 고급스레 잘어울리는 식기들인 것 같습니다.

먼저 식전빵이 나옵니다. 요즘은 레스토랑엘 가면 항상 따뜻한 갓구운 빵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티슈는 센스있게 애기꺼까지 3개나 주셨네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요리입니다. 나오는 순간 역시 블로그에서 보던 것 처럼 이쁘다는 생각을 했네요.

근데 굴입니다.ㅡㅡ전 굴을 안좋아해서...먹긴 다먹었는데 그냥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요리는 버섯과 닭가슴살? 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리가 나올때마다 친절히 설명은 해주시는데..잘 모르겠더라구요..^^;

다음요리는 관자요리였는데 이놈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넘만 더 먹고 싶더라능~

다음은 고구마 우유스프입니다. 고구마요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우유의 고소함과 잘어울러져 맛있었습니다.

스프는 오뚜기 스프가 최고였는데, 이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홍시 샤벳~

"이건 디저트 아닌가?"라고 생각되더군요. 메인요리가 나오기전에 샤벳이라니...먼가 흐름이 끊기는 듯하고 잘넘어가질 않더군요.

맛은 괜찮았는데..순서도 중요한가 봅니다. 프랑스식인가 하고 생각했네요..^^

트러플버섯크림파스타! 트러플이 굉장히 바싸다던데...라며 시켜본 것!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나온 안심스테이크~

너무 부드럽고 좋았네요.^^ 스테이크는 언제나 옳다!

디저트 티라미수!

이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와이프랑 둘다 맛있다며 인정한 맛이었습니다.^^

모처럼 기념일에 좋은 레스토랑 다녀온 것 같습니다. 기회된다면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네요.

이만 포스팅 마칠게요. 감사합니다.